출장 다녀와서 미친듯이 오더 넣다가 고개 들어보니 7월이 반이나 지나버렸다그간의 일상 업데이트 스타트~출장 다녀온 후 며칠은 늘 각잡고 운동을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파리에서 술도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밥도 많이 먹어서 전체적으로 팅팅 부은 느낌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출장 후 재택의 장점은 아침에 운동을 갈 수 있다는 것! 저녁 땐 사람이 많아서 weights나 기구는 다 스킵하고 보통 카디오만 하는데, 아침에 가면 자리 다 차지하고 스트레칭부터 코어, 웨이트까지 전부 할 수 있어서 넘 좋다 보통 출장 후 1주일은 정신도 몽롱할 정도로 피곤한데, 이상하게 이번 마켓은 피로가 별로 안쌓인 것 같았다!출근길 날씨가 좋아 Bank에서 내려서 오피스까지 걸어가기도 했다런던 날씨가 꽤 좋았어서 피크닉룩 비스무리하게 입고 출근새로 장만한 Dragon Diffusion bag까지 - 넘 맘에 드는 조합이었다 이날 동료들이 다 가방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 좋음! 역시 썸머백으론 Dragon Diffusion만한게 없다 ㅎㅎ열심히 일한 후 금요일 저녁엔 알렉스와 함께 Gina네 집에 초대돼서 놀러갔다!Gina네 집 발코니 뷰 들어가자마자 chaotic하게 허그출장샵 인사하고 허그하고 내가 파리에서 가져온 샴페인 열다가 다 터져서 샴페인쇼(?) 하고 Gina가 하던 요리에 술 다 들어가고 바닥은 홍수가 나서 걸레질하고 난리가 났다 겨우 클린업한 후 진정하고 아페롤 스프릿츠 마시는 중Gina가 준비해준 코스요리 먹고 캐치업하고 한달 뒤 웨딩 관련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Gina &Harry의 웨딩이 한달밖에 안남았다니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 것 같다해리 생일이라 노래도 불러주고 요즘 술 잘 안마시는 알렉스 술도 많이 맥이기 폴라로이드 사진도 남기기 Yappers 4명이 모이니 수다가 안끊기다가 막차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얼른 인사하고 헤어졌다 Bridesmaids 그룹챗도 생겼다 ❤️❤️❤️❤️웨딩 완전 완전 기대중!!주말엔 알렉스랑 같이 데이 트립도 다녀왔다둘 다 한번도 안가본 Margate에 가기로 결정했다런던에서 기차를 타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하고, 힙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기대를 잔뜩 안고 갔다우린 Stratford Intl에서 기차를 탔는데 St Pancras에서도 탈 수 있다런던은 이날 29도까지 올라가는 쨍쨍한 날이었다근데.. 마게이트에 허그출장샵 도착하고 나니 런던보다 10도나 더 낮은 기온에 흐림.. 이 먹구름 뭐꼬 ㅠㅠ원래 계획대로라면은 수영복 입고 바로 바다에 뛰어드는 건데 예상치 못한 날씨로 인해 마을 구경을 하기로 했다아주 타이니한 마을이지만 레스토랑, 카페, 빈티지샵, 부티크들이 줄지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바닷가를 따라 산책도 좀 하고 실제로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도 꽤 봤는데해변 좋아 물 좋아 바다 좋아 인간인 나에게도 영국 해변은 쫌..^^ㅠ바람도 엄청 세고 미역/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미역국에서 수영하는 느낌이 날 것 같았달까 하하산책만해도 충분했다!대신 작은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무료 전시다 )카페에서 아아랑 소시지롤도 먹었다 빨리 먹어 해치워서 사진은 없음 ㅎ상상했던 풍경과는 많이 다른 British seaside였지만 알렉스랑 하는 데이트는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타운 구경하다가 젤라또/아이스크림 가게도 많이 보였는데 그 중 점 찍어둔 가게에서 strawberry soft serve도 겟이런 날씨에도 마게이트로 몰려오는 사람들은 계속 많아졌다피시앤칩스 가게들도 줄이 어마어마할 만큼 이게 바로 영국사람들의 여름나기인 허그출장샵 것인가!평소에 딱히 피시앤칩스를 먹지 않는 알렉스도 해변에 오면 먹는게 국룰같은거라 사러가겠다고 했지만 엄청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는 not worth it 이러고 말았다 런던으로 돌아오는 길엔 딱히 뭘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피곤했는지 딥슬립하며 왔다코는 안 골았길.. 바쁘다 바빠 주말일요일에는 알렉스 친구 칼럼과 제임스를 만나 Cambridge에 갔다간 이유는 간단함 - 이번에 나온 F1 무비를 보기위해서 ㅋㅋ영화를 보러 굳이 케임브리지까지? 예 맞아요그래도 같이 밥도 먹고 펍도 가고 넘 재밌었다. 다들 더 가까이 살았음 얼마나 좋았을까 주중에는 퇴근하고 영국 여행 온 혀니를 만나 인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또 혀니 남친분도 드디어 만나게 됐다 ㅎㅎ넘 예쁘고 잘 어울리는 커플 난 또 그렇게 출근하고 운동하고를 반복하다가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3가 나왔다!!!30을 향해가는 내가 이 teen drama에 왜이렇게 빠져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림체부터 음악 스토리 전부 설레는 걸 어쩌냐구요Team Jere이었는데 나 자꾸 Team Conrad쪽으로 기울고 있다,,금요일 출근화창한 허그출장샵 날씨에 store visit우리 팀 새 어시스턴트 그레이스랑 처음 같이 하는 스토어 비짓이라 뭔가 색다른 느낌일찍 끝내고 Boots랑 옷가게 몇군데 들려서 짧게 쇼핑도 했다Liberty에서 써본 샤넬 선글라스예쁘다..덥고 지쳐서 맥플러리도 먹고(Toffee crisp 씹다가 어금니 깨질뻔,,)오늘은 또 토요일! 주말만 기다렸는데 토요일이라 행복합니다…데드라인 끝내고 self care day를 갖기로 나와 약속을 했었는데 그 날이 드디어 왔다 꾸리꾸리하게 비오는 날이지만 실내 스파니까 오히려 굿Four Seasons Hotel at Park Lane에 가야해서 Green Park역에서 내렸는데 이때부터 마구 쏟아지던 비 ☔️우산을 썼는데도 도착하니 바지가 다 젖어있을만큼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졌다그래도 요 며칠 엄청 후덥지근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비가 내리니까 상쾌했다 Four Seasons 도착스파는 10층에 있다웰컴티를 마시며 폼을 작성하고 락커에 짐을 두고 옷을 갈아입은 후 스파 시설부터 이용 가능!되게 프라이빗한 느낌이고 핫텁과 사우나는 여자 남자 따로 있어서 좋았다릴렉싱 그 자체한시간 정도 즐기다가 허그출장샵 예약한 마사지 시간이 되어 대기실로 자리를 옮겼다분위기 자체만으로도 벌써 몸이 풀리는 기분마사지 받는 공간난 60분짜리 포시즌스 시그니처 마사지 moderate 강도를 받았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서비스도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좋았고 시간 순삭 내가 stiff하다고 한 부위를 더 집중적으로 봐주는 느낌이라 끝나고 너무 개운했다마지막으론 relaxation pod으로 자리를 옮겨 로즈티와 그래놀라 bite까지 먹으며 셀프케어 끝 ♀️이제서야 진짜 바빴던 상반기가 제대로 마무리되는 느낌이 든다여름 휴가 계획이 없다가 요즘 슬슬 동료들이 휴가를 떠나기 시작하길래 나도 따사로운 태양 받으며 태닝도 하고 여름에 바다 수영은 꼭 하고싶어서 Malta trip을 예약했다 이렇게 떠나는 갑작 여행!알렉스한테 저때 시간 비울 수 있냐고 물어보고 확인받자마자 항공편과 호텔 모두 예약했다남친 spoil 해주기 (나랑 붙어있으면서 콩고물 많이 받아먹는 렉스 ㅎㅎ) 꽤 재밌다몰타는 3년 반 전에 알렉스랑 한번 갔었는데 그땐 12월이라 수영할 날씨가 아니었어서 이번에 가면 보트투어도 가고 수영도 할 예정이다 몰타 아웃핏 플랜하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