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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00:35

지능검사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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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노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딜레마랜드 - 교육자료실 [지능검사의 발전]

[심리학] 지능검사

 

 

(1) 지능검사의 발전 배경

 

인간의 지능 혹은 정신능력에 관한 개념이나 이론의 발전은 정신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 도구, 검사의 발전과 병행되어 왔다. 때로는 정신능력이나 지능에 관한 이론의 발전에 앞서서 측정도구 및 검사가 발전되어 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능력에 관한 이론은 측정방법이나 검사도구의 개발 없이는 그 대상을 규명하기 어렵다. 또한 초기의 정신검사 발전에 영향을 준 정신기체아의 진단과 처치, 임상적 처치, 교육적 필요 등은 검사도구의 개발을 더욱 요구하게 되었다(송인섭, 1997).

이와 같은 실제적인 필요와 더불어 그 당시 사회적 시각이 인간의 정신능력을 진화론과 유전론적 관점에서 파악하려 했다. 이것이 갈톤의 지능에 관한 유전론적 연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개인차에 관심을 두면서부터 어떤 가계들은 다른 가계들보다 더 우수하다는 가정을 하였다. 그는 1884년 런던 박람회에 구경 온 9,000명의 관람객들에게 머리의 크기, 반응시간, 폐활량 및 손아귀의 힘과 같은 것을 재는 한 검사를 실시하여 우수한 사람과 열등한 사람 간에 차이를 추정하였다. 그러나 저명한 과학자들도 머리 크기는 일반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음을 발견했다.

이와 같이 갈톤이 지응을 측정하려고 의도한 검사는 지능을 양화하는 방법이어서 타당한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그는 심리검사의 신뢰도, 타당도 추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관계수를 창안하였으며, 인간의 지능에 관한 검사들을 개발하려고 시도한 첫 번째 사람으로서 평가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능검사에 크게 기여한 사람은 프랑스 심리학자인 비네로, 그가 만든 검사는 오늘날 지능검사의 기초가 되고 있다. 1881년에 프랑스 정부는 비네에게 정규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지적 증력을 갖지 못한 학습지진아들을 찾아낼 수 있는 검사를 개발하도록 연구를 위촉했다. 그는 정신연령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생활연령과 비교함으로써 지적 지능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지능검사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지능의 구성인자를 측정하기 위해 시도된 비네의 접근방법은 지금까지의 방법과 현격히 다른 접근방법으로서, 그가 지능을 정신능력으로 본 연구가 있은 후에 많은 새로운 지능검사들이 개발되었으며, 지능의 본질에 관한 많은 연구와 이론도 발전되었다.

 

(2) 지능검사의 종류

 

지능검사는 분류의 기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측정 목적인 개인의 일반적 평균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 목적인 일반지능검사와 특수한 정신능력을 독립적으로 측정하려는 특수지능검사로 분류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검사는 일반지능검사이며, 특수지능검사는 후에 적성검사로 발전되어 간 것이다.

검사의 실시방법에 다라서는 개인검사와 집단검사로 구분된다. 개인지증검사는 주로 진단용 검사로서 많이 쓰인다. 이는 검사자와 피검사자가 마주앉아 한사람씩 실시하므로 검사장면의 통제가 용이하여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개인의 지능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실시가 복잡하여 검사실시를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 및 기술이 요구되며, 또한 검사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집단지능검사는 여러 사람을 단시간에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경제성이 장점인 반면, 검사장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오차 요인을 통제하기 곤란하지 때문에 그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검사의 시행방법에 따라서는 지필검사와 동작검사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집단검사는 지필검사로서 이 방법에 의하면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의 채점도 비교적 용이하다. 반면에 도구를 사용하는 동작검사는 주로 개인검사에 많이 이용된다.

여기에서는 대포적인 검사인 비네(Binet) 지능검사, 스탠퍼드-비네(Stanford-Binet) 지능검사, 웩슬러(Wechsler) 지능검사, 카우프만 아동용 지능검사, 그리고 집단지능검사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지능검사를 간략히 소개하겠다.

 

① 개인지능검사

가. 비네 지능검사

1904년 비네는 프랑스 정부의 요청을 받아 파리에 있는 초등학교 아동 중에서 계혹적인 교육적 지체를 보이는 저능아동을 선별할 목적으로 지능검사 개발작업에 들어갔다. 1905년 당시 동료인 시몽(Simon)과 함게 비네-시몽(Binet-Simon) 척도를 제작했는데, 이것이 공식적인 지능검사의 효시이다. 1905년판의 지능검사는 3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항을 문항내용에 따라 묶지 않고 난이도 수준에 따라 배열했다. 그러다가 1908년에는 이를 연령수준별로 개정하였는데, 이것이 곧 비네 검사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정신연령(mental age)의 개념에 따른 것이다. 즉, 비네는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일반적으로 수반하게 되는 변화 정도를 보기 위해서 정신연령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이 정신연령(M.A.) 점수를 출생과 동시에 결정되는 생활연령(C.A.)과 비교함으로써 지적능력을 알아보고자 시도했다. 그의 이 같은 정신연령과 생활연령의 비교는 지능검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비네 지능검사는 세계 각국에서 자기 나라 형편에 알맞은 형태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지고 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스탠퍼드-비네검사이다.

 

나. 스탠퍼드-비네 지능검사

최초의 지능검사인 비네-시몽검사를 미국 문화권에 맞게 개정하여 표준화한 것이 스탠퍼드-비네 지능검사이다. 이것은 1916년 스탠퍼드 대학의 터먼(L. M. Terman) 교수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1,000명의 아동과 400명의 성인을 표본으로하여 표준화되어서 발행되었다. 비네-시몽검사와 마찬가지로 연령 수준에 따른 연령검사이며 처음으로 지능지수(IQ)의 개념을 실제 사용했다. 그러나 이 검사의 단점은 성인과 매우 어린 아동을 검사하는 데 있어서는 부적당하며, 재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제2형의 검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1937년에 터먼과 그의 동료 메릴(Terman & Merill)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916년판을 개정하였다. 개정된 1937년판은 L형과 M형의 동형검사로 되어있으며, 2세부터 5세까지는 6개월로, 6세부터 14세까지는 1년으로 구분된 연령검사로, 측정집단의 연령 범위가 매우 커졌다. 또한 평균성인(average adult)과 3개의 성인상(成人上)(superior adult Ⅰ, Ⅱ, Ⅲ) 검사가 있다. 스탠퍼드-비네 검사를 가지고 실시할 때, 검사자는 우선 기저연령(basal age)-모든 문항을 다 풀 수 있는 연령단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천장연령(ceiling age)-차츰 위로 올라가면서 몇 문항씩 못 풀게 되다가 마지막에 한 문항도 풀지 못하는 단계-에 이를 때까지 검사가 계속된다. 정신연령의 계산은 각각의 하위검사를 통과하여 천장연령에 이를 때까지 받은 개월 수 점수를 기준연령에 가산함으로써 계산된다. 그런 다음 IQ는 일반 비율공식에 의해 계산된다.

1960년에 미핀(Miffin)이 발행한 개정판인 스탠퍼드-비네 검사는 1937년의 L형과 M형에서 가장 적절한 최신문항들로 구성하였다. 이전의 검사들과 같이 이 3판은 2세에서 성인에 이르는 개인의 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였다. 1960년 검사의 다른 변화는 편차 IQ에 대해 고려하는데, 이는 1916년판에서 사용한 IQ=(MA/CA)100으로 표시되는 비율 IQ 개념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었다. 즉, IQ의 비율이 연령 단위의 동등성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인 피검사자들을 위한 MA/CA의 계산에서 분모로 어떤 생활연령이 사용되어야만 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만족스런 해답이 없었기 때문에 성인에게 적용할 때에는 무의미했다. 때문에 1960년 스탠퍼드-비네 검사는 평균을 100으로 하고 표준편차를 16으로 하는 IQ편차 척도를 사용했다.

 

다. 웩슬러 지능검사

스탠퍼드-비네 검사는 성인 수준에 필요한 하위검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성인의 지능을 측정하기에 결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에 1939년 뉴욕의 벨뷰(Bellevue) 병원의 심리학자인 웩슬러는 성인용 지능검사를 개발했다. 웩슬러는 1947년에 이 검사의 초판(Wechler-Bellevue scale form Ⅰ)에 두 번째 유형의 검사(Wechsler-Bellevue scale form Ⅱ)를 첨가했다.

1955년에 Psychological Corporation 사에 의해 검사유형 Ⅰ이 웩슬러 성인지능검사(Wechsler Adult Intelligence Seale, WAIS)로 재표준화되어 발간되었다. 이 검사는 16~75세의 성인의 지능을 측정하며, 6개의 언어검사와 각각 다른 유형의 과제들로 구성된 5개의 과제수행검사로 모두 11개의 하위검사로 구성되었다. 하위검사 내의 문항들이 난이도 순서에 따라 배열되었고, 어느 특정 하위검사에 대한 검사는 피검사자가 연속적으로 일정한 수의 문항들을 풀지 못할 때 중단된다. 채점의 기준은 각 하위검사마다 다르다. 11개의 WAIS 하위검사 각각에 대한 원점수는 평균을 10으로, 표준편차를 3으로 하는 표준점수 척도로 환산된다. 이 척도화된 점수를 가산함으로써 세가지 유형의 지능지수가 얻어진다. 6개의 언어검사 문제에서 척도화된 점수의 총합에 기초한 언어 IQ(verval IA), 5개의 과제수행검사 문제에 대한 척도화된 점수의 총합에 근거를 둔 수행 IZ(performance IQ), 모든 11개의 하위검사 문제에서 척도화된 점수의 총합에서 얻어진 전체 IQ(full scaled IQ)의 3개로 나뉜다. 이러한 것들을 평균을 100으로, 표준편차를 14로 하는 표준점수(standard scord)치에 대한 수로써 표현되느느 IQ편차이다.

WAIS는 10~60세까지의 피검사를 대상으로 하지만 근본적으로 성인의 지능을 측정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7~16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따로 제작한 검사가 1949년에 제작된 WISC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1974년에 개정된 검사이다.

WISC는 12개 하위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WAIS와 채점방법이 같다. 또한 4~6.5세 사이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WPPSI는 제작원리, 검사구성, IQ 산출방법 등이 WISC와 동일하다.

 

라. 카우프만 아동용 지능검사

K-ABC(Kaufman Assement Battery for children)는 미국의 앨라배마 대학교 교수이며 웩슬러의 제자이기도 한 카우프만(Kaufman) 부처가 2.5세~12.5세 아동의 지능과 습득도를 사정하기 위해 만든 종합지능검사이다. 이 검사는 신경심리학자와 임상심리학자들이 연구하여 제안한 인지처리과정론을 근거로 하여 만들어졌다.

K-ABC는 심리학적, 임상적 사정과 학습장애나 그 밖에 다른 장애아의 심리교육적 평가를 위시하여 교육계획과 교육정치, 소수집단 아동의 사정, 취학 전 아동의 사정, 신경심리학적 사정 및 연구활동을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검사이다. 이 검사에서 임상적 그리고 신경심리학적 근거와 다른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했을 때 타당도가 아주 높다고 인정된 새로운 형태의 하위검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검사는 (1) 순차처리척도, (2) 동시처리럭도, (3) 인지과정척도, (4) 습득도척도라고 하는 3개의 종합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이 척도들은 각각 평균은 100, 표준편차는 15가 되도록 선형전환한 표준척도이다. 순차처리척도는 연속적 또는 시간적 순서로 정보를 처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예: 손동작, 수회생, 단어배열). 동시처리척도는 한꺼번에 주어진 많은 정보를 통합해서 전체적으로 처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한다(예: 마법의 창, 얼굴기억, 그림통합, 삼각형, 시각유추, 위치기억, 사진순서). 인지과정처리척도는 순차처리와 동시처리척도를 합한 것으로 지적 능력의 전체적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이다. 습득도척도는 습득된 사실적 지식, 언어능력, 교과학습능력을 측정하는 과제로 구성된 척도이다(예: 표현어휘, 인물과 장소, 산수, 수수께끼, 문자해독, 문장이해).

K-ABC는 특히 장애아의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언어성 척도는 4세~12.5세까지의 난청이나 언어장애 아동의 인지능력을 사정할 목적으로 팬터마임(무언극)을 하듯 검사자가 손짓 또는 몸짓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아동에게 언어적 반응을 요구하지 않고, 동작반응을 요구하는 과제로 구성된 하위척도이다. 이 척도들도 평균 100, 표준편차 15의 표준점수로 나타낸다.

한편, 우리나라는 한국판 K-ABC를 표준화하기 위해 2,400여명의 아동을 전국에서 무선유층표집을 했다. 그리고 카우프만이 했던 것과 같이 6개월 간격으로 각각 약 120여 명을 유층표집을 하여 표준화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K-ABC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추정했을 때, 신뢰도 계수는 .87~.92의 범위에 있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의 신뢰도 계수는 .91~.96의 범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현재 한국판 K-ABC는 검사의 실시와 채점이 객관화되어 있으며, 검사결과는 컴퓨터 전산 채점을 하기 때문에 채점자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사 결과는 순차처리 IQ, 동시처리 IQ, 습득도 IQ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처리척도 간의 비교, 분석 결과도 제시해 주어 현장에서 아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② 집단지능검사

이미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개인지능검사가 개인의 정신능력, 정신결함 등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려는 임상적 목적에서 출발했던 반면, 집단지능검사는 일시에 많은 피험자의 정신능력을 변별하기 위한 간편성과 경제성 때문에 발달되었다.

집단지능검사의 시초는 제1차세계대전 중에 미국심리학회가 제작했던 군대-알파(Army-a) 검사와 군대-베타(Army-b) 검사를 들 수 있다. 검사의 측정내용은 대부분 스탠퍼드-비네 검사, 웩슬러 검사에서 다루어진 내용으로, 언어, 수리, 추리능력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40년 이전의 집단지능검사는 보통 여러 종류의 문항이 함께 섞여 있는 합승식이었는데, 1940년 이후 요인분석의 영향을 받아 각 하위검사마다 동질적인 문항으로 구성되도록 따로 제작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집단지능검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일일이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여기에서는 미국의 쿨만-앤더슨(Kuhlman-Anderson) 지능검사와 AGCT 검사(Army General Classification test),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능검사를 간략히 살펴보겠다.

쿨만-앤더슨 지능검사는 9개의 검사시리즈(K, A, B, …G, H)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 피험자는 자기 능력에 적당한 시리즈를 택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예를 들면, K(유치원)sms 1~10까지의 소검사로, A(1학년)는 4~13까지의 소검사로, 이런 식으로 해서 H(9~12학년)까지의 39개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군대-알파 검사와 군대-베타 검사가 제1차세계대전 중 전쟁수행의 목적을 위해 제작된 검사인 것과 같이 군대일반분류검사(Army General Classification Test: AGCT)는 제2차세계대전 중에 군인의 선발과 배치를 위해 제작된 지능검사이다. AGCT는 1945년 종전과 함께 개정판이 나오자 초기판을 일반용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 검사의 문항은 언어, 수리, 공간능력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인분석의 영향을 받아 각 요인의 문항이 같은 비율로 섞여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최초의 지능검사는 정범모(1955)의 간편지능검사이다. 다음 해 일반지능검사 Ⅰ, Ⅱ, Ⅲ이 정범모에 의해 제작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간편지능검사(중, 고등학교용)과 일반지능검사(초등학교용)는 일반지능검사라는 명칭으로 초등학교 상급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A, B형으로 개정되었다. 이 잉ㄹ반지능검사는 개인의 일반지능을 추정하려는 검사로서 5개의 소검사-어휘적용, 언어추리, 산수추리, 수열추리, 도형추리-로 구성된 필답식 집단지능검사이다.

지능진단검사 가, 나(이상로, 1967)는 서스턴의 지능구조설에 입각하여 7개의 하위검사-지각속도, 공간지각, 추리력, 수리력, 기억력, 언어개념, 언어유창성-로 구성되었는데, 1975년에 나온 개정판에는 재표준화 과정에서 수리력검사를 20문항으로 줄였고 언어유창성 검사를 제외했다. 이 검사는 필답식 집단기능검사이나 개인검사도 사용할 수 있다.

황정규와 김순택이 제작한 지능종합검사(중학교용, 고등학교용)은 서스턴의 지능의 다요인설을 바탕으로 구성된 필답식 집단지능검사이다. 지능종합검사는 크게 4개의 소검사(각 소검사마다 각기 측정하여 종합하도록 되어 있다.)-언어, 추리, 공간, 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소검사는 2~3개의 하위요인을 포괄하도록 되어 있다. 객관식 선다형이며, 각 문항마다 답지가 5개씩으로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표준지증검사(임의도), KIT-A 지능검사(한국행동과학연구소) 등이 있다. 그러나 인지능력검사(CAT), 초등학교 및 대학능력검사(SCAT)와 같은 종류의 특수목적용 집단지능검사나 다양한 목적의 비언어성 검사, 그리고 지체부자유자를 위한 지능검사 등은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심리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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