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노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딜레마랜드 - 교육자료실 [李장관 "초등생 하루종일 돌봐줄 '엄마품 돌봄교실' 추진"]
李장관 "초등생 하루종일 돌봐줄 '엄마품 돌봄교실' 추진"
'무상급식'에 대항해 내놔
이주호 장관은 인터뷰에서 "저소득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문제는 급식문제가 아니라 아이
들 육아문제"라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하루 종일 돌봐주는 '엄마품 돌봄교실'을 운영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오전이면 수업이 끝나는데 저소득 맞벌이 가정 학생들
은 이때부터 특별히 갈 곳이 없어 문제"라며 "학교에 보육교사를 채용하고 돌봄교실을 마
련해 학생들에게 식사는 물론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침(오전 7~9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50여개교(전국 초등
학교의 0.8%)에 불과한데, 내년부터 이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대상 학교
도 1000여개로 대폭 확대해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엄마품 돌봄교실'은 진보·좌파 교육감들이 내세우는 '무상급식'에 대항한 정책이라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복지정책은 꼭 필요한 계층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라며 "여유 있는 가정 학생들에게까지 공짜로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무상급식
과는 비교할 만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조선일보 10/19 유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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