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재의 정의부터 살펴 보면, 英才란 단어 속에는 잠재된 능력을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아동은 누구나 다 영재성을 갖고 있으며 부모나 교사는 아이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 주어 그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떤 가정 환경이 영재아의 타고난 능력을 기르고 계발하는 데 효과적일까? 일반적으로 지지와
자극이 풍부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된 가정이다.
그것은 부모가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대화에 참여하고, 읽기, 놀이 및 일상
활동을 함께 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좀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정의 경제적인 여건이나 부
모의 학력보다 우선한다고 각종 연구보고에서 볼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동의 재능을 길러주어야 한다. 환경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탐색하게
하고, 재능을 발견하고 펼치는 데 결정적인 계기나 사건들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는 자녀들의 흥미에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부모는 아동의 관심분야를 파악했다면 그 재능을
표출할 기회들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아동은 깊은 성찰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아동을 위해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조
용히 사색할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규적으로 책 읽기 시간을 정하여 아동에게 큰 소리로 책을 읽어 주고, 읽은 책 내용에 관해
토론을 하고 정보와 즐거움을 모두 얻기 위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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