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왜 움직이는가
우리 조상들은 수 백년 전부터, 아이가 커가면서 손으로 사물을 쥐거나, 손을 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던지게 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노래와 함께 손을 쥐었다. 폈다 하고 한 손은 펴고 다른 한 손으로 손바닥을 찌르는 곤지곤지 잼잼 놀이를 하여서 손 운동을 하였다.
더 나아가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도리도리 함과 동시에 양손을 치면서 짝짝꿍을 노래한다.
오늘날 뇌 과학과 주먹 쥐기 운동을 연관시켜 볼 때, 참으로 놀랄만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되는 것이다. 아기가 주먹은 쥔다는 운동은 태어나면서 부터의 운동이며, 아니 태중에서도 자신이 쥐고 싶어서가 아니라 불수의 운동으로써 쥐고 있고 또 쥐고 태어난다. 그러나 아기는 생후 2개월이 지나면 자극이 없어도 손을 힘차게 쥐는 습성이 사라진다. 이것은 아기 자신의 의지에 의한 운동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아기의 적극적인 쥐는 운동은 자기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손의 피부에 자극이 주어지면 쥐는 반사의 기능이 강조되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아기의 적극적인 쥐는 운동은 자기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지마, 손의 피부에 자극이 주어지면 쥐는 반사의 기능이 강조되어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우리 조상들은 아기의 쥐는 운동과 손을 움직이고, 머리를 돌리고, 손뼉을 치고 하는 복합적이고 손에 감각 정보에서 손 운동으로 이어서 두되의 후근신경을 수의로 신경계에 이르는 운동을 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기가 일찍이 할 수 있는 구체적 놀이로써, 도리도리 잠잠이라는 놀랄만한 민속놀이를 이어온 것이다.
이러한 우리 조상이 일찍이 이어온 뇌 개발과 직결한 손 운동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손을 왜 움직이는가? 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아기의 육체를 성장해 감에 따라서 신경계도 발달해 가며, 태어나면서 갖추었던 반사메커니즘 이 발달해 간다. 드디어 아기는 성장하면서 필요할때만 손을 쥐는 수의 운동을 하는 것을 기억하게 되고, 도리도리 잠잠 이란 이의 대표적인 놀이운동 두뇌개발이며, 놀이운동인 것이다. 즉 이것이 바로 효과적인 학습인 것이다.
이를 내용, 과정, 도구, 기술을 현대화하여 재구성한 것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 유아교육이나 청소년 교육에 도입되고 널리 보급되고 있는 (NFTM-TRIZ) 나 (Mind Lab) (The Art of Playing ) (Dilemma Game ) 등이다. 다만 이들은 Holistic 교육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국내 실정은 이들 중에서 가장 손쉽고 간편하면서도 그 활용법이나 학습효과가 뛰어나서, 누구나 어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에서 쉽게 활용되고 있는 Dilemma Game 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이런 교구를 도구(교재)로 써서 손은 왜 움직이는가? 의 원리와 뇌신경과의 관계(관련)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부흥되어야 할 것을 기대한다.
원경영 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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