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엔여성기구 연구 네트워크’ 발족식(UN Women Research Network in ROK: Inaugural Meeting)지난 7월3일,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 센터는서울에서 ‘유엔여성기구 연구 네트워크’ 발족식을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이번 간담회는젠더폭력, 돌봄, 여성·평화·안보 등여성 권익과 직결된 주요 분야에서학술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25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지식 공유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Photo: UN WomenPhoto: UN Women 회의의 문을 연 이아정 지식·파트너십 센터 대외협력팀장은“지속적이고 새로운 성평등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증거 기반의 연구는 무엇보다 여성기구 중요하다”고 강조하며,한국 학계와의 협력이유엔여성기구의 파트너십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Photo: UN Women마리아 홀츠버그 (Maria Holtsberg) 유엔여성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부소장은 개회사에서베이징 행동강령 30주년을 맞이한올해의 상징성과 의미를 환기했습니다.마리아 홀츠버그 부소장은“연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변화를 이끄는 힘입니다”라며,정책과 프로그램, 그리고 실질적인 옹호 활동의 토대를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Photo: UN Women이정애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국제협력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디지털 시대, 특히 돌봄 시스템과 기술 기반 젠더 기반 폭력 연구에 귀중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며 정부, 여성기구 학계, 그리고 국제 파트너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유엔여성기구의 대표적인 활동 분야인여성에 대한 폭력 종식(EVAW)과여성 경제역량 강화(WEE)의 주요 사업과 리서치에 대한 발표가있었습니다.Photo: UN Women카나에 다나카 유엔여성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젠더기반 폭력 예방 조정 전문가는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술매개 젠더폭력(TFGBV)의통계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그는 2021 Economist Intelligence Unit 보고서를 언급하며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의 88%가 온라인 괴롭힘, 스토킹, 동의 하지 않은 이미지 공유, 위협 등의온라인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기구 TFGBV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때만예방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Photo: UN Women연달아 에이미 바움 유엔여성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문가는돌봄 시스템 전환과 여성 경제참여 확대에 대해자세히 설명했습니다.구체적으로 그는 현재의 경제적 모델이 여성과 여아들에게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경제 성장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거시 경제 정책을 통해 여성 권리를 증진하는 데 있어 충분한 진전이 없었습니다. 특히,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 동안의 국가 재정 및 통화 정책에 성평등 요소를 간과하며 구조적 장벽이 여전히 크게 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에이미 바움에 여성기구 따르면,-현재의 경제 모델은 여성의 낮은 임금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별 불평등을 지속시키고 있습니다.-전 세계 가사 노동자의 76%가 여성이며, 80% 이상이 비공식적으로 고용되고, 종종 노동법의 보호에서 제외됩니다. - 지난 30년 동안 노동 참여율의 성별 격차는 단 2% 감소했으며, 아태 지역에서 노동 시장의 성평등을 달성한 나라는 없습니다. -여성들은 여전히 동등한 고용 기회를 얻는 데 있어 상당한 장벽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참석자들이 각자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며유엔여성기구과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하고함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는열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Photo: UN Women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여성기구 위원이자 현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인 신혜수 박사는 시민사회와 학계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문적 연구와 현장 활동이 결합돼야 성평등의 실질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Photo: UN Women한민경 경찰대 범죄학과 교수는“한국과 유사한 성폭력 구조를 가진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와의데이터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며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Photo: UN Women송봉규 한세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어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이 연구 네트워크 간담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돼 한국 연구자들과 유엔여성기구 간의 파트너십 및 지식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